플렉은 부활대축일을 맞아 계산성당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미디어파사드 공연 ‘빛의 향연’을 하였습니다.
1902년 건립 이후 대구의 신앙과 시간을 함께해 온 계산성당의 외벽과 종탑은
이번 공연을 통해 빛으로 다시 한 번 그 이야기를 드러냈습니다.
성당 입구 양측에 설치된 2만 안시 레이저 빔프로젝터 4대와
미디어서버를 기반으로, 건축 구조의 비례와 질감을 섬세하게 반영한
프로젝션 매핑이 진행되었습니다.
빛은 스테인드글라스의 색감과 사계의 흐름, 부활의 상징을 따라
조용히 퍼지며 성당의 고요한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습니다.
총 10여분 분량의 미디어아트는 반복 상영되며
부활절 미사와 야간 일정 속에서 관람객이 머무르듯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
절제된 색채와 리듬을 통해 신앙과 역사,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가 차분하게 전달되도록 했습니다.
플렉은 성당 공간의 의미를 존중하며
부활의 밤을 빛으로 감싸는 미디어아트 경험을 지원했습니다.




